아이윙 앱에서 목소리 기부 참여자들의 포인트가 이번 지원에 사용

강원도 홍천 반곡초등학교 전교생들은 스트리밍북 디바이스 ‘아이윙TV’를 통해 한국어 및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책을 보고 들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그림책을 읽어주는 앱이 운용돼 왔지만, 이제는 ‘터치’ 대신에 ‘카드 한 장’을 삽입하는 조작으로 아이들이 한결 편리하게 책을 보고 듣기가 가능하다. 

(주)아이윙TV는 전교생이 33명인 강원도 홍천 반곡 초등학교 각 교실에 한국어 및 영어로 구성된 한 장의 책과 아이윙TV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이용자의 참여로 그림책을 녹음하고 공유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인 ‘아이윙 앱’ 에서 제작된 스트리밍북에 ‘목소리 기부를 참여한 이용자들의 포인트가 이번 지원에 사용됐다. 김남욱 대표는(아이윙TV/엠플레어) ‘아이윙TV를 통해 산간벽촌 어디에 있든 초등학생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ICT 격차 해소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이윙TV’는 신용카드 크기의 ‘한 장의 책’을 디바이스에 꼽으면 무선으로 카드를 인식하여 그림책을 읽어주는 제품으로, TV나 모니터, 빔 프로젝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선택하여 그림책을 보고, 듣기가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로,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스마트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등 그림책 10만여 권의 저작권을 확보하였고 창작 동화, 생활/인성, 학습/성교육, 사회/역사, 문화/예술, 자연/과학, 명작/전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이윙TV는 스마트폰에 빠져 책을 멀리하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바로잡아 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아이가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있고 그림책을 그대로 읽어주기 때문에 종이책 읽기와 동일한 효과를 보여주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 에게 보여줄 수 있다.

반곡초등학교는 강원도 교육청 지정 2020년 디지털 리터러시 연구학교로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시작점에서 ‘아이윙TV’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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